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티안 틸레만 (문단 편집) == 레퍼토리 == 몇 남지 않은 게르만계 혈통의 유명 지휘자이고, 카라얀과 푸르트벵글러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시대악기 연주 경향과 담쌓은 보수적인 해석을 추구하여 보수적 음악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로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바그너, R.슈트라우스 등 정통 독일 레퍼토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 중 '''바이로이트 음악축제에서의 바그너 녹음''', 빈 필하모닉과 남긴 브루크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녹음은 길이 회자될 명반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2000년 그의 '''빈 필하모닉 데뷔 음반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과 오페라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며, 이 음반을 필두로 빈 필하모닉과 함께 작업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모든 음반도 매우 높이 평가 받는다. '''빈 필하모닉과 베토벤 교향곡 전집을 녹음'''한 몇 없는 지휘자 중 한 명이며,[* 한스 슈미트-이세르슈테트, 칼 뵘, 레너드 번스타인,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에 이어 6번째 지휘자이고, 틸레만 이후에는 현재까지 안드리스 넬손스 1명 뿐이다.] 바이로이트 음악축제에서 바그너의 주요 오페라 10편을 모두 지휘한 적 있는 역사상 유이한 지휘자이기도 하다.[* 10편은 니벨룽겐의 반지 시리즈 4편, 트리스탄과 이졸데,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로엔그린,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파르지팔 등을 말한다. 19세기에 활동한 지휘자 '''펠릭스 폰 모틀''' 이후로 2018년 틸레만이 이 연주 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빈 필하모닉 역사상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 녹음을 마친 최초의 단일 지휘자'''이기도 한데,[* 틸레만이라는 단일 지휘자에 의한 녹음 이전에는, 빈 필하모닉이 베르나르트 하이팅크나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의 지휘로 일부 번호만을 남긴 선집이 있기는 하나, 전집 형태로는 1960-70년대 1-9번까지 번호별로 지휘자를 선정하여 개별 녹음 진행 후 이를 묶은 빈 필하모닉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만이 있었다. 1번 클라우디오 아바도, 2번과 6번 호르스트 슈타인, 3-4번 칼 뵘, 5번 로린 마젤, 7-8번 게오르그 솔티, 9번 주빈 메타.] 틸레만은 빈 필하모닉 이전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이미 남긴 바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는 1-9번을 녹음했고, 빈 필하모닉과는 1-9번 외에도 00번(혹은 -1번) F단조와 습작(0번) D단조 교향곡까지 11개를 전부 녹음하였다.[* 두 전집 공통적으로 4번과 8번은 로베르트 하스 판본, 3번은 1877년 개정 레오폴트 노박 판본, 2번은 1877년 개정 윌리엄 캐러건 판본, 5-6-7-9번은 단일 레오폴트 노박 판본이 활용되었다. 다만 1번의 경우 드레스덴과는 1868년 세계 초연 토마스 뢰더 판본을, 빈 필과는 1891년 개정 귄터 브로셰 판본을 사용하였다. 1번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1877년 개정 레오폴트 노박 판본을 녹음한 적이 없는 점이 특이하며, 틸레만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남긴 1번 음반은 1868년 토마스 뢰더 판본 세계 최초 녹음이다.] 그러나 협소한 레버토리로 비판을 많이 받는 편이며, 말러는 교향곡 3번과 8번 및 가곡을 제외하면 연주한 적이 거의 없다. 다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송년음악회와 정기연주회에서는 코른골트나 쇤베르크 등 다른 20세기 독오계 작곡가들의 곡들을 잘 연주하며, 칼 오르프, 한스 피츠너 등 곡도 녹음한 바 있다. 그리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지휘자로도 2회 이상 초청된 것을 보아, 독오계 왈츠나 폴카 음악 등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최근 비판을 의식해서 점점 레퍼토리를 늘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특이한 것은 독일어권 오페라만 지휘하던 틸레만이 2018년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에서 푸치니의 [[토스카]]를 지휘한 것. 그런데 토스카는 카라얀의 주력 레퍼토리 중 하나였던지라 이마저도 카라얀 따라하기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 틸레만이 카라얀과 푸르트벵글러를 존경하기는 하나 레퍼토리에 차이가 많다. 카라얀과 푸르트벵글러 모두 독일권 음악에 강하기는 했지만 카라얀은 이탈리아 오페라나 프랑스, 러시아 음악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푸르트벵글러 역시 동시대 현대음악에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틸레만의 주력 레퍼토리는 독일 후기 낭만주의 음악에 한정되어 있어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